선감학원의 상처를 짊어지고 평생을 살아온 덕만은 옛 친구의 장례식 조문을 하러 손녀딸 은지와 함께 선감도를 다시 찾는다. 초등학생 은지는 각자의 시대에 선감학원에서 희생된 세 소년들, 두식, 영대, 봉구와 만나게 되고 갯벌과 바다를 뛰어 놀며 즐거운 하루를 보낸다. 은지의 할아버지 덕만은 긴긴 세월이 흘러 선감학원에서 잃어버린 친구와 재회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