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도 어느 시골 변두리에 있는 폐관을 앞둔 영화관 “레인보우 시네마”. 영화관의 폐관을 계기로 주인 조한수와 초대 주인 조병식, 한수의 아들 조원우 3대가 모여 오랜만에 이야기를 나눈다. 서로 티격태격하며 영화관을 둘러싼 각자의 추억과 사연을 펼치는 가운데 조한수의 죽은 아들 조원식이 언급된다. 늘 함께여야 했지만 마주보지 못한 채 피하고 살아왔던 가족. 진심을 처음으로 이야기하게 되는 그 날, 영화관은 마지막 상영을 맞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