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살이가 힘에 겨워 벼랑 끝에 선 사람들. 극단적 방법을 떠올리고 자살카페에 가입하기에 이른다. ‘죽음’을 도와주겠다는 카페운영자의 말에 정해진 시각, 정해진 장소로 모이고 카페운영자는 그들에게 고통 없이 잘 죽여주겠다며 통제하기 시작한다. 서로의 이름도 모른 채 같은 목적을 가지고 만난 낯선 사람들. 이들은 한정된 공간, 통제된 행동 속에서 더욱 지쳐만 가는데.... 과연, 그들은 카페운영자의 말대로 고통 없이 ‘잘’ 죽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