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룸메이트는 ‘희극’ 이다. ‘코메디’ 이다. 어려운 현실을 보여주기도 하지만 결국엔 희망이 있고 '나도 할 수 있다‘라는 힘을 가졌으면 좋겠다. 그래서 룸메이트는 코메디어야 하고 관객들이 웃음과 희망을 가지고 극장을 나갔으면 한다. 안전하지도, 아름답지도 않아 보이는 현 사회 속에 서 있는 우리들은 자신이 어떠한 곳에 있는지 어떠한 길로 가고 있는지 모르고 있는 것이 대부분인 듯하다. 그러한 ‘나’의 모습을 객관적으로 밖에서 바라보는 시선이 필요하다. 현재 우리 사회는 극소수가 대다수를 좌지우지 하고 실업이 일상이 되는 현실에 직면해있다. 젊은이들은 많은 것을 포기하고 살고 있다.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더욱 더 우리 자신을 위축되게 만들고 있다. 룸메이트는 위축되어 있는 우리를 비추고 있다. 자칫 잘 못하면 부정정인 현실이나 상황이 희망을 덮고 있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코믹스러운 대사와 상황들로 인하여 미래에 대한 가능성을 강조 하고자 한다. 요즘 젊은이들 중 꿈을 가지고 있는 친구들은 드물다고 한다. 하고 싶은 것도 없을 뿐더러 극소수만이 자신이 무엇을 할 것인가를 선택한다고 한다. 노력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말은 공허한 메아리가 될 뿐이다. 상당수가 출발선이 부모의 능력으로 인해 결정 된 채 태어난다. 무기력함이 그들을 짓누르고 있다. 허무함이 가득 차 있다. 그런 그들에게 꿈과 희망의 길을 보여줘야 할 것이다. 우리 사회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서보여주고 느끼게 해줘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