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간의 흔적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성당이 만들어내는 감미롭고 우아한 재즈 피아노 트리오의 향연 2017년 5월 11일(목) 오후 8시 국내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재즈 밴드, 유러피안 재즈 트리오의 아주 특별한 공연이 열린다. 서울 한복판, 시청역에 위치한 숨겨진 공간! 시간과 공간의 흔적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 성당에서 울러 퍼지는 유러피안 재즈 트리오의 감미롭고 우아한 재즈 선율을 만날 수 있다. 지금까지 유러피안 재즈 트리오는 예술의전당, 세종문화회관, LG아트센터 등 국내를 대표하는 공연장에서 수차례 공연을 갖은 바 있다. 하지만 성당에서 갖는 공연이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작년에 참가했던 유러피안 재즈 페스티벌 라이브 실황을 담은 새 앨범의 발매기념으로 이루어진다. 클래식, 재즈, 재즈 스탠다드를 넘나드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또한 일찍이 한국팬들을 사랑해 ‘아리랑’ ‘진도아리랑’ 등을 연주했던 이들답게 이번에도 한국팬들을 위한 깜짝 선물로 가요곡들을 준비중이라고 한다. 이번 공연의 장소는 일반인에게는 다소 생소할 수 있지만 성당 안에서 이루어진다. 특히 국내서 가장 아름다운 성당중의 하나로 손꼽히며 뛰어난 어쿠스틱 잔향으로 수많은 음반의 녹음이 진행되었던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에서 진행된다. 이미 다닐로 레아 & 플라비오 볼트로 듀오 , 지오바니 미라바시 솔로, 이부영 & 바딤 네셀로브스키 듀오를 통해 이 공간이 지닌 아름다움과 탁월한 소리를 경험한 바 있다. 이번 공연 역시 시간과 공간이 흔적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성당이 만들어내는 피아노, 베이스, 드럼의 깊고 자연스러운 울림 그리고 관객과 뮤지션이 함께 만들어가는 침묵이 빚어 내는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하게 될 것이다. 2003년 이후 꾸준히 방한 지금까지 이십여회의 내한공연을 가진 유러피안 재즈 트리오는 국내에 가장 널리 알려진 재즈 밴드 중의 한 팀이다. 특히 이들은 데뷔할 당시부터 지금까지 특유의 온화하고 멜랑꼴리한 사운드로 전세계 재즈 팬들을 사로잡았다. 재즈 명곡을 시작으로 영화음악, 클래식 소품, 팝 스탠다드에 이르기까지 장르에 구애 받지 않는 폭넓은 레파토리를 구사하며 로맨틱 재즈의 대명사로 불리우고 있다. 피아니스트 카렐 보에리, 베이시스트 프란스 반 더 호벤, 드러머 로이 다쿠스 세 명의 젊은 네덜란드 뮤지션으로 팀을 결성하여 활동하다 1995년 부터 피아니스트가 마크 반 룬으로 교체된 후 현재까지 멤버의 변동없이 활동하고 있다.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소화하면서도 일체감을 들려주는 이들의 오랜 팀웍은 연주와 작품을 완벽하게 정제시킨 듯한 고도의 완성도를 만들어 놓고 있다. 귀에 익숙한 멜로디를 매개로 청중들과 공감하며 자신만의 재즈를 자연스럽게 펼쳐온 그들의 음악 활동은 18년 동안 한결같이 전세계에 걸쳐 폭넓은 층으로부터 변하지 않는 사랑을 받고 있는 이유가 되었다. 특히 일본에서는 키스 자렛 트리오 다음으로 사랑 받는 재즈 트리오이기도 하다. 1984년 데뷔음반 를 시작으로, EJT에게 세계적인 명성을 안겨 준 음반 (1989년), 스윙저널지 선정 골드디스크 수상 음반(1999년), (2000년), (2004년), 재즈 디스크 대상 및 제작 기획상을 수상한 (2001) 등 20여장이 넘는 정규 및 베스트 앨범을 발매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