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삼재는 큰마누라에게서 자식을 얻지 못해 작은마누라를 얻어 자식을 갖게 되지만, 삼각관계인 집안은 조용할 리가 없다. 두 마누라를 거느리는 박삼재는 집안의 안정을 해결하는 방법을 찾지 못하고 죽음 앞에 선다. 그는 혼수상태에서도 두 마누라의 화해와 평온을 바라는 한마디를 남기기 위해 숨을 거두지 않으려고 끈질긴 힘을 다하지만, 결국 유언을 남기지 못하고 저승사자를 마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