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업을 탕진하고 부모님이 물려주신 집 한 채가 전부인 ‘피트’, 고된 하루를 보내고 집으로 돌아와 보니 낯선 향기가 집안을 가득 메우고 있다. 이를 이상하게 여긴 ‘피트’가 돌아서는 순간 복면을 한 도둑의 칼에 찔려 쓰러진다. 정신을 차려보니 유령이 되어버린 ‘피트’, 그리고 그의 앞에 나타난 괴팍한 유령 ‘조커’. 그들의 본격적인 유령수업이 시작되는데... 한편 ‘피트’의 집으로 이사 오게 된 모녀 ‘안젤라’와 ‘수잔’은 아무것도 모른 채 새 집 단장에 여념이 없다. ‘피트’와 ‘조커’는 갖은 노력으로 이 모녀를 쫒아내려 애를 쓴다. 특유의 우울함을 풍기는 왕따소녀 ‘안젤라’는 차츰 ‘피트’와 ‘조커’의 존재를 느끼기 시작하는데... 그때 집으로 다시 찾아든 낯선 향기의 도둑. 어설픈 유령들과 기묘한 모녀, 그리고 그 사이에 끼인 도둑의 정체! 함께할 수 없는 그들의 집 지키기 한판승부는 한치 앞을 볼 수 없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