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쩌면 인간 본연의 모습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추악하고 무지하고 비굴하고 잔인할지도 모릅니다. 아무리 그렇다 하더라도 우리가 삶을 포기할 수 없듯이 인간에 대한 연민도 포기해선 안 된다 믿습니다. 우리가 연민의 눈으로 바라봐야 하는 인간은 관념 속 형체가 아니라 아무리 끔찍한 모습일지라도 실체적 인간이어야 한다 생각합니다. 그래야만 우리가 서로에게 참다운 위로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체적 인간을 바라볼 수 있는 용기를 위해 신비주의와 종교적 맹신을 먼저 걷어내야 한다 믿습니다. 이것이 바로 "현혹"을 통해 여러분에게 하고 싶었던 이야기입니다. 지금 우리는 숭고함 또는 어떤 이름을 가진 올바름이라는 신비주의적 종교를 맹신하며 인간의 실체를 바라보기 두려워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제19회 월드 2인극 페스티벌, 현혹 아르코예술극장에서 진행되는 연극 공연 (2019-11-02 ~ 2019-11-03)입니다. [ 공연소개 ] 어쩌면 인간 본연의 모습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추악하고 무지하고 비굴하고 잔인할지도 모릅니다. 아무리 그렇다 하더라도 우리가 삶을 포기할 수 없듯이 인간에 대한 연민도 포기해선 안 된다 믿습니다. 우리가 연민의 눈으로 바라봐야 하는 인간은 관념 속 형체가 아니라 아무리 끔찍한 모습일지라도 실체적 인간이어야 한다 생각합니다. 그래야만 우리가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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