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래동화 을 재해석한 아름다운 인형극 은 전래동화 '선녀와 나무꾼'을 재해석하여, 전통연희, 그림자극, 오브제극, 인형극의 요소를 다양하게 융합한 작품입니다. 우리 전통그림자극 만석중놀이를 토대로 한 그림자극, 한국무용과 현대무용을 융합한 배우들의 몸짓, 아시아를 이미지시키는 무대 오브제와 감탄이 절로 나오는 선녀 인형의 움직임이 어울리는 아름다운 작품입니다. 배우들이 의 또 다른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하늘에서 꽃구름을 타고 선녀가 내려왔어. 선녀와 나무꾼은 한순간에 사랑에 빠졌어. 선녀가 사랑하는 나무꾼에게 날개옷 주면서 하는 말이 '이 날개옷은 별빛을 짜서 만든 하늘과 땅을 이어주는 고귀한 옷입니다. 이 옷을 당신에게 드리옵니다. 부디 당신이 제가 돌아가는 집이 되어 주시옵소서' 이렇게 둘은 부부가 됐어. 옛날에는 가끔 하늘나라 선녀와 같이 사는 사람이 있었지. 그래서 날개옷을 소중히 간직하고 있던 집도 있었어. 우리 아플 때 흰 수건으로 살 풀고 아픈 것 나아달라고 기원하고 춤추잖아. 그게 바로 선녀의 날개옷이란다. 허공을 휘날리고 살을 푸는 우리 전통춤의 흰 살풀이 수건이 하늘과 땅을 이어주는 선녀의 날개옷일지도 모른다는 상상아래 '선녀와 나무꾼' 전설이 현시대에 사는 우리에게 어떻게 이어지고 있는지 살펴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