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칼과 몸이 하나되면서 드러나는 신칼도 아니고 몸도 아닌 혼령의 이미지. 한지의 색감과 질감, 빛과 그림자와 어우러지는 몸, 생겨났다가 사라지는 이미지 사물의 무속 음악 속에 사람과 귀신을 대비시키면서 어둠 속에 보여주는 혼 불.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돌아간다. 아무것도 가지지 않은 빈손일 때 비로서 자유로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