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는 폭력의 가해자 입장으로 진행된다. 작품전체는 현재-과거-현재 순으로 3장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어른이 되어 과거에 저질렀던 악행과 실수들과 다시 마주치지 않으려 필사적으로 도망 다녔던 순간들을 연극적으로 그리고 있다. 사람들은 돌아가고 싶은, 혹은 지우고 싶은 기억이 있다. 수많은 기억들 중 비굴하고 부끄러웠던 순간들.... 기억한다는 것. 그것은, 아직 끝나지 않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