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기서 막걸리를 마시면 그리운 사람이 돌아옵니다” 경기도 외곽, 시골마을에 작은 한 식당이 있다. 이름하여 ‘돌아온다’ 식당. 그 식당에 들어가면 눈에 띄는 손글씨 액자가 있다. 그런데 정말 사람들은 소문에 소문을 듣고 그 식당에 몰려온다. 그 마을에 거주하는 단골들도 있다. 욕쟁이 할머니, 그리고 군대 간 아들을 기다리는 초등학교 여선생, 집 나간 필리핀 아내를 기다리는 청년, 그들은 날마다 그 식당에 와 막걸리를 마시고 간다. 그것은 진한 그리움이며 기다림이다. 그 식당에 인근 야산 절에 새로온 주지스님이 찾아오게 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