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은 22살이다. 아직 고등학교 2학년이며 졸업을 할지 말지는 고민 중이다. 청년은 재미없는 일은 하지 않는다. 그의 집에는 두 가지 일만 하는 아버지가 있다 하루 종일 누워서 tv보기, 이혼한 아내에게 용돈 타러 가기 그의 어머니는 아버지가 홧김에 뿌린 염산 때문에 눈이 멀었고, 지금은 재가하여 안마사로 일한다. 청년은 어느 날 친구의 사촌누나 ‘간질’이 일하는 다방에 놀러 간다. 그녀와 술을 마시다가 함께 잔다. 청년은 함께 살자는 여인을 받아들인다. 방 한 칸에 세 사람. 아버지와 청년은 술잔을 기울인다. 청년의 무분별한 방황에 아버지는 화를 낸다. 술 마시고, 노래하고, 간질 발작을 일으키고, 흥분하고, 욕하고... 청년과 간질 사이에 아이가 생긴다. 아버지는 새로 태어날 아이를 위해 천장에 야광별을 붙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