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두쇠 아르강은 실제로 아픈 데가 없지만 자신이 아프다고 상상하는 건강염려증 환자이다. 아르강은 주치의의 처방을 철썩같이 믿고 그래도 따르지만 주치의는 아르강의 염려증을 이용해 돈만 긁어내고자 한다. 아르강은 딸, 안젤리끄가 끄레앙뜨와 사랑에 빠졌음에도 주치의의 조카인 또마와 결혼시켜 공짜 치료를 받고자 한다. 아르강의 둘째 부인, 벨린느는 부도덕한 공증인의 도음으로 아르강의 유산을 독차지 하려고 계략을 꾸민다. 반면, 아르강의 남동생 베랄드와 아르강의 하녀 뜨와네뜨는 아르강이 사리분별을 할 수 있도록 만들고자 노력한다. 이 둘은 벨린느와 안젤리끄의 진심을 아르강에게 알리고자 연극을 꾸민다. 그리하여 벨린느의 흑심과 안젤리끄의 효심을 알게된 아르강은 눈물을 흘린다. 베랄드는 아르강에게 직접 의사가 되라고 조언하며 아르강은 의사 선언식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