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가지 대표 작품을 한번에 만나보세요. 제31회 춘천인형극제 국내경연 최우수상 수상작! 줄을 활용한 오브제 극입니다. 공연자는 관객과 실뜨기 대결을 하고 줄에 선물상자를 태워 보내기도 하며 관객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합니다. 그 속의 손가락을 사용한 인형극은 번지점프를 위해 높은 곳에 오르려다 우주로 가는 한 아이의 이야기입니다. 정교한 움직임과 위트있는 표현으로 가득 찬 손가락 인형극을 비롯해 줄을 활용한 다양한 장면들을 통해 국내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특별한 경험을 관객에게 선사하는 작품입니다. 우리는 끊임없이 이별하며 살아갑니다. 이별은 언제나 아프고 두렵지만 동시에 새로운 관계의 출발점이기도 합니다. 줄로 하는 공연은 만남의 관한 이야기임과 동시에 이별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이어지고 얽히고 또 끊어지는, 줄이라는 오브제를 활용해 만남과 헤어짐 그리고 성장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돌연한 출발] 프란츠 카프카의 '돌연한 출발'의 모든 것이 담긴 오토마타 인형극! 오토마타 인형을 활용한 테이블 인형극입니다. 단지 이 곳을 떠나기 위해 끝없이 말을 달리는 한 남자의 여정을 담았습니다. 오토마타 뿐 아니라 컨베이어벨트, 리프트, 포그머신, 버블머신 등 다양한 기계장치를 활용해 볼거리를 더했으며 작은 테이블 위에서 펼쳐지는 가장 스펙터클한 여정에 여러분들을 초대합니다. 프란츠 카프카의 아주 짧은 소설 '돌연한 출발'에서 영감을 받았습니다. 소설의 주인공은 말을 타고 떠나려 하는데 목적지가 어디냐 묻는 하인에게 '이곳이 아닌 곳'이라고 답합니다. 그리고 '이 여행이야말로 정말이지 엄청난 여행'이 될 것이라 말하며 소설은 끝납니다. 가슴이 벅차오르기도 하고 설레기도 하고 또 금새 슬퍼지는 상상여행을 인형극으로 표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