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줄거리 프로메테우스는 흙 속에 인류의 씨앗이 있다는 것을 알고 흙과 물로 인간을 빚어낸다. 흙을 강물에 반죽해 인간의 형상을 창조하고, 동물의 심장에서 선과 악을 취해 인간의 가슴 속에 집어넣고, 영혼과 숨결을 불어넣는다. 인간에게 지혜와 지식을 주었고, 제우스의 뜻을 거스르고 인간들에게 불을 주어서 문명의 시대를 열게 한다. 그는 권력자 제우스를 거스른 죄로, 사슬에 묶여 독수리에게 간을 쪼이는 혹독한 형벌에 처해진다. 강의 신 이나코스의 딸 이오는 강하고 아름다운 소녀로 자라고 있었다. 그러나, 가족을 떠나 레르나 늪으로 와서 제우스와 동침하라는 강요를 받는다. 아버지에게 도움을 청하지만, 가족 모두를 불사르겠다는 제우스의 협박에 떠밀린 아버지에의해 추방당하고, 제우스에게 강간을 당한 뒤, 헤라의 저주를 받아 짐승의 모습으로 떠돌게 된다. 비참하게 사느니 차라리 죽음을 달라고 외치는 이오와 절벽에 묶인 프로메테우스가 만나게 되고, 프로메테우스는 이오의 후손이 제우스를 몰락시키게 될거라는 사실을 이오에게 알려준다. 생을 포기하면 미래도 없다는 사실을 깨달은 이오는 운명과 부딪히는 길을 택하고, 프로메테우스는 의지를 굽히지 않고 인간에 대한 애정을 포기하지 않으며, 극한의 고통을 감내한다. 제우스에 대한 복종을 거부하고, 인간에 대한 희망과 연민을 가지고, 포기하지 않고 자유를 기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