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정말 좋은 걸까? 감기에 걸리지 않았고, 애들도 팔다리 멀쩡하게 잘 자라고, 경찰에 잡혀가지도 않았으니까? 그렇게 스스로 위로하면서 살고 싶은 더 큰 삶을 포기하는 거 아닐까?' 말동무라고는 집 안의 벽 뿐인, 45살의 주부 셜리발렌타인. 남편과 아이들로부터 소외 된 채 무료한 삶을 살아가던 그녀는 어느 날, 무작정 그리스 여행을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