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신을 차려보니 이곳이었다. 이곳은 어디인가? 사방이 벽으로 둘러싸여 출구가 없는 감옥. 그들은 이곳을 벙커라고 불렀다. 그들은 과거의 기억이 지워져 이유도 모른 채 이곳에 갇혀 있어야만 했다. 이유가 무엇인가? 수많은 궁금증이 유발되었지만 항상 답은 미완성이었다. 사람들은 점점 미쳐가기 시작했고 증오와 분노가 폭발해 그들은 서로를 죽이기 시작했다. 그때 등장한 한 남자. 그의 특별함은 사람들의 마음을 휘어잡았고, 사람들은 그에게 의존하기 시작하였다. 그렇게 이곳은 그들이 만든 그들에게 적합한 세상이 되었다. 하지만 인간의 이기심은 끝이 없는 법. 폐단의 끝은 파멸. 그들은 그것도 모른 채 파멸의 길을 스스로 걷고 있다. 그들이 달려가는 파멸은 무엇일까? 그것을 맞이한다면 진실에 대해 알 수 있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