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대 초, 어린이엘리트 발전기금이란 명목으로 돈을 걷는 담임이 있었다. 담임은 돈을 모으기 위해 터무니없는 말을 떠들어대지만, 그 시절 사람들은 아무 의심 없이 담임을 믿는다. 그리고 담임은 그 돈을 모아 볼리비아로 유학을 떠난다. 순진했던 부모와 어린이들은 엘리트 발전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중동에도 가고. 심지어 삐라도 만드는데……. 이들은 시간이 흘러 현재 그 담임을 눈앞에서 마주하지만, 그 담임의 궤변에 또 다시 빠져들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