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용한 시골 저택에 퇴임 교수인 세레브랴꼬프는 그의 젊은 부인 엘레나와 머물게 된다. 그 곳에는 퇴직 교수와 전처 사이의 딸인 소냐와 그녀의 외삼촌 바냐, 전처의 모친인 보 이니츠스카야 부인이 살고 있다. 교수 부부의 등장으로 바냐는 자신의 일에 회의감과 무력감을 느끼고, 의사 아스뜨로프는 세레브랴꼬프 치료를 위해 자주 방문하다 이곳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 진다. 점점 더 이들은 자신의 일에 소홀해지고 무의미하게 하루하루를 보내게 되면서 젊은 부인 엘레나에 대한 사모의 정이 더 깊어진다. 이러던 중 세레브랴꼬프는 소냐의 명의로 된 이 저택을 팔자고 제안하고, 바냐는 이에 격분하며 큰 소동이 벌어지지만 교수 부부가 떠나면서 이 모든 것은 과거의 일상으로 다시 원위치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