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 졸업 후 등단의 꿈을 꾸며 집필에 전념하던 현우는 5번째의 도전에서도 실패하여 좌절하던 중, 우연히 전주의 늙은 은행나무가 아들을 얻었다는 기사를 접한다. 현우는 흥미를 느끼며 글을 쓰기 위한 자료 수집 차 전주에 잠시 머물기로 하는데, 게스트하우스에서 대학시절 좋아했던 여인 이화를 우연히 만나게 된다. 이화는 쓰라린 이별의 기억 때문에 현우를 자꾸 밀어내려 하고, 넉살 좋은 현우는 어떻게든 그녀의 마음을 얻고자 이화가 운영하는 게스트하우스에서 장기투숙을 선언한다. 과연 게스트하우스에서 벌어지는 이 둘의 로맨스는 어떻게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