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날을 앞두고 순자와 태준의 세 아들과 가족들이 집에 모인다. 큰 며느리인 은희는 남편 영서와 시댁에 블만이 싸여 있고, 하나뿐인 고2 딸인 달리의 성적 걱정으로 마음 편한 날이 없다. 이혼한 둘째 아들 영현은 따로 사는 자식들 걱정이 가득하고, 셋째 아들 영무와 아내 현경은 몸이 성치않은 호진이의 뒷바라지에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다. 달리는 발렌타인데이를 앞두고 오랫동안 짝사랑한 사람에게 고백을 하려하지만 쉽지 않고, 성적과 진로 걱정, 부모님의 크고 작은 다툼사이에서 힘겨운 사춘기를 보내고 있다. 설날 전날, 가족들은 서로의 해묵은 감정들로 크게 다투게 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