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 제 3회 이효석 4부작 - 메밀꽃 필 무렵 단편. 1936년 발표한 30년대 단편문학을 대표하는 작품. 작자는 을 발표한 1933년을 기점으로 과거의 사회 의식적 소설을 지양하고 한국적인 자연의 아름다움을 배경으로 자연 속에 포함된 순박한 인간상을 주제로 그들의 애욕 문제를 그리고 있다. 이러한 애욕의 문제, 즉 성에 대한 문제의식을 드라마틱하고 적나라하게 제시한 나 , 에 비해 같은 문제의식을 제기한 작품이면서도 은 그 분위기를 달리하고 있다. - 장미 병들다 단편. 이 소설은 1938년에 발표되었다. 작품 제목인 ‘장미 병들다’에서 장미는 첫째 청춘의 꿈, 둘째 여주인공 남죽을 가리킨다. 젊은 청춘들이 꿈을 꾸지만 시대의 파도에 휩쓸려 좌절되고 마는 것, 그것이 ‘병든 장미’의 뜻이자 소설의 주제이다. 이 무렵이면 1937년 7월 중일전쟁이 일어난 직후이다. 힘들게 기획한 극단이 식민지 당국에 의해 해체되어 버리듯 청춘이 꿈을 펼칠 수 없는 현실을 표현한 제목이다. - 도시와 유령 단편. 이 소설은 작가의 21세 때 작품으로, 1928년 『조선지광(朝鮮之光)』 7월호(통권 79호)에 발표되었고, 1931년 작자의 최초의 단편집 『노령근해(露領近海)』에 수록되었다. 일정한 일터도 없는 뜨내기인 ‘나’는 매일 밤 일정한 거처도 없이 동대문 혹은 동묘 처마 밑에서 노숙을 한다. 어느날 동료인 김서방과 술 한잔을 한 뒤 동묘 처마 밑으로 자러 오나, 이미 사람들이 차 있어 동묘 안으로 들어갔다가 도깨비불을 보고 혼비백산을 하고 나온다. 다음날 도깨비의 정체를 확인하러 가는 내용이다. - 하얼빈, 낙엽을 태우면서 단편. 『하얼빈』은 1940년도 10월, 『낙엽을 태우면서』는 1938년에 발표된 작품이다. 이 두 개의 단편을 하나의 작품으로 각색하여 선보일 예정이다. ‘나’ 는 해마다 하얼빈으로 여행을 와 있는 중이다. ‘나’는 하얼빈을 무척 사랑한다. 하지만 하얼빈은 변해만 간다. ‘나’는 러시아계 여자 유라를 만난다. 유라와 함께 변한 하얼빈을 돌아다닌다. ‘나’는 하얼빈의 호텔에 묵고 있었다. 그 호텔에 있는 보이에게 팁을 주려다 주지 못하였다. 어쩐지 그것이 자꾸 마음에 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