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석사장네 국밥집에서 일하는 유정이는 취업준비생이다. 치매인 행려병자 아버지로 인해 병원비를 마련하려고 일을 하지만 병원비를 감당할 수 없어 고시원에 모시며 국밥집에서 일을 한다. 유정은 아버지 대신 빚을 갚겠다고 약속하며 갚지 못하면 원하는 대로 자신의 장기라도 주겠다고 대부업체 사람들과 약속한다. 명랑시장 사람들도 유정을 돕기 위해 걱정하지만 뾰족한 수가 떠오르지 않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