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이어는 자신에게만 들려오던 그 목소리의 정체와 드디어 조우한다. 프라이어를 떠난 루이스는 자신의 아파트로 조를 초대하지만 여전히 프라이어를 잊지 못하고, 아들 조를 위해 솔트레이크시티를 떠나온 한나는 홀로 남겨진 하퍼를 돌본다. 한편 병원에 입원해 병마와 싸우는 로이는 자신을 경멸하는 벨리즈의 간호를 받게 되는데... 5년이 흐른 1990년 1월의 어느 날, 센트럴 파크 베데스다 분수에 모여앉은 사람 중 하나가 이야기한다. “우리는 계속해서 싸워나갈 것이며, 세상 또한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장벽을 무너뜨리기 위한 싸움, 그리고 용서와 화합의 서사시가 이제 곧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