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 6월 6일. 섬마을 선착장에 여섯 명의 고등학생들이 모인다. 학생들은 자신만의 이유를 가진 채 광주로 간다는 사실에 들떠있다. 다만 건웅이는 친구들에게 광주에 가지 말자하고, 이유를 묻는 친구들에게 광주에 전쟁이 났다고 말한다. 불안에 떨면서도 광주에 꼭 가야한다는 친구들은 건웅이를 설득하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