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러 갈게, 비는 오지만 (2018년 초연) 연애, 친구, 가족 간의 관계에서 발생하는 거짓과 기만, 죄의식 등이 반복하며 굴절되는 모습에 대한 이야기이다. 거기에 돌발적으로 일어난, 운명을 돌려놓은 사고로 인하여 인물들 사이에 묘한 균형을 이루며 가해자와 피해자를 단순히 구분할 수 없는 어려운 상황으로 몰아간다. 어떤 보상과 세월로도 해결될 수 없는 복잡한 연결고리들이 마음의 문제를 깊숙이 펼치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