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가 꿈꾸는 작은 마을을 그려봅니다. 차고 넘치는 것을 바라지 않고, 모자라 마음이 궁해지지 않는 것을 바라며, 서로를 보고, 서로를 공감하며, 기뻐할 것에 인색하지 않는 눈빛을. '섬'은 홀로인듯 하지만, 사실은 아주 아래에서부터, 안에서부터 연결되어 있음을 확인하는 자리를 만듭니다. 그 사실을 맞배집이라는 공간에서, 잎파랑에서 기획한 공연에서 만나게 되었기 때문이에요. 맞배집에서 함께 했던, 잎파랑에서 함께 하는 아티스트와 섬 시리즈 공연을 꾸립니다. 우리는 여기 있었다고, 그리고 앞으로도 있겠다고 이야기하며. '섬' 시리즈로 만나는 세 번째 아티스트는 '이설아'입니다. '작은 마을'로 가는 자리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