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소극장 열전, 천국주점 [대전]](http://www.kopis.or.kr/upload/pfmPoster/PF_PF123687_150520_101720.jpg)
![대한민국 소극장 열전, 천국주점 [대전]](http://www.kopis.or.kr/upload/pfmPoster/PF_PF123687_150520_101720.jpg)
세계 모퉁이 아득한 공간에서 길고 긴 시간 속에 머물러 있는, 온 몸에 시체 냄새를 풍겨서 도리어 자신의 냄새를 찾을 수 없는 한 명의 장의사와 천성적으로 좋은 목소리를 가진 무수한 장례에서 굿을 하며 망령을 달래며 평생 친형제와 같은 형의 시체를 찾아다닌다. 그러던 중 아픔 투성이인 세 명의 망자를 만나고, 그들은 서로 조롱하며 다툰다. 현실과 혁명 사이에서 방황하며 영혼의 타락을 견딜 수 없어 술로 자해한 사진기자 모인과 정보는 영원한 쓰레기라며, 목을 메 자살하는 찰나의 의미를 탐색하며 그 것이 영원이라는 시인, 용감하게 사회구조 속에서 이탈한 이상적 실천가이자 공생 생태마을 설립과 유토피아 세상을 동경하는 천사, 조금의 이상도 없어진 사회, 그들은 어쩔 수 없이 스스로 유토피아의 곤경에 서 있다고 생각한다. 술에 취해 점점 죽음의 해학에 대면하게 되고, 배후에는 거대한 침묵이 흐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