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개 청계천 영도교에서 영원히 헤어진 정순왕후의 사랑 본 공연의 원작 은 영도교에서 영원히 헤어진 정순왕후의 사랑을 그린 작품으로, 제1회 세계문학상을 수상한 김별아의 장편소설입니다. 박정자 선생님의 낭독과 감미로운 해금과 기타 음악이 어우러진 낭독콘서트입니다. - 프로그램 제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여보... 조선의 여섯 번째 왕 단종의 비 정순왕후 송씨 조선의 여섯 번째 왕 단종의 비 정순왕후 송 씨는, 수양대군(세조)의 명으로 영월을 귀양을 간 단종이 다섯 달 만에 사사 당하자 서인에서 걸인, 날품팔이꾼, 뒷방 늙은이로 여든둘에 홀로 세상을 떠나기까지 가혹한 운명을 살아간 여인이다. 열네 살의 소년과 열다섯 살의 소녀가 왕과 왕비로서 가약을 맺고, 소박하고 천진한 사랑을 나누다가, 권력의 피바람 속에서 서로를 꽁꽁 감싸고 버티다 헤어져 그리움 속에서 단종의 죽음으로 영이별을 하기까지의 2년 남짓. 그 짧지만 애틋한 사랑으로 열여덟에 혼자 남은 그녀가 일편단심 운명을 받아들이며 65년을 살아가게 한다. 정순왕후의 회상은 때론 참을 수 없는 치욕과 분노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때론 무상한 삶에 대한 체념의 어조로 가라앉기도 하며, 지아비와의 못다 한 사랑에 애달파하기도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