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메! 굿 났네. 굿 났어. 초짜무당 고만자가 벌이는 엉뚱한 환생굿판! 망자의 왕생극락을 기원하는 씻김굿을 배운 전라도 무당 고만자. 하지만 굿소리에는 영 자신이 없던 그녀가 기상천외한 영업에 나섰으니 이름하여, 환생굿이다. 그렇게 억울하게 돌아가신 망자들을 환생시켜준다는 세상에 없던 엉뚱한 창작굿판이 벌어지는디!! 어쩌다 보니 환생굿의 첫 손님이 1980년 5월의 망자. 지금은 찾을 수 없는, 스스로 이름을 지웠던 여성들의 이야기가 감칠맛 나는 전라도말에 담겨 퍼져나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