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극 는 프랑스 국민 작가 ‘안나 가발다’의 동명소설을 무대화한 작품이다. 지난 2018년 12월, 「김동수컴퍼니」에 의해 2인극으로 다시 태어난 이 작품은 이뤄질 수 없는 사랑 앞에서 온 마음을 다해 아파하는 세 남녀의 이야기를 그려냈다. 새로운 사랑을 찾아 떠난 남편에게 버림받은 여인 클로에를 위로하는 것은 다름 아닌 그녀의 시아버지 피에르다. 피에르는 클로에의 아픈 마음을 다독이며 멀지 않은 과거에 있었던 본인의 이야기를 시작한다. 피에르는 과거 속 여인 마틸드를 회상하며 사랑과 상처, 후회와 용기에 대해 고찰한다. 1994년에 창단된 극단 김동수컴퍼니는 대중성과 작품성 모두를 인정받은 다양한 레퍼토리를 확보한 장수 극단이다. 창단 25년 동안 2개의 오리지널 희곡을 공연한 것 이외에는 주로 국내·외 소설을 희곡으로 재창작, 무대화해 왔다. 이번에 극단 김동수컴퍼니에서 선보이는 작품은 프랑스 소설로도 유명한 다. 감명 깊게 읽은 소설을 희곡화해 작가 ‘안나 가발다’의 읽는 언어를 연출가 김동수만의 공감 언어로 해석하는데 중점을 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