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극 ‘유실물’은 관심 받지 못하는 계층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일상 속에서 소시민들의 아픔과 애환을 다룬 작품으로, 잃어버린 사람, 잊지 못하는 사람, 그리고 사라지는 사람들 통해 우리 삶속에서 정작 잊고 사는 것이 무엇인지를 그려내고자 하는 작품이다. 요즘 들어 사회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사건들을 통해 많은 공감대를 얻어 낼 수 있는 이 작품이 바쁜 현대인의 일상 속에서 작은 깨달음과 치유의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 줄거리 - 20여년 전, 중학생이었던 딸을 잃어버린 한 엄마 순애. 아무도 자신의 딸을 찾아주려 애쓰지 않는다. 경찰도 마찬가지이다. 스스로 딸의 흔적을 찾아다니던 엄마는 어느 순간 자신처럼 소중한 무언가를 잃어버린 다른 사람들을 이해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들의 소중한 무언가를 찾아주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