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옆집의 사소한 일들도 알 수 있는 행복아파트는 오늘도 시끄럽다. 끊임없이 기도를 하며 주님을 찾는 집사의 집과 탭댄스를추는 뮤지컬배우지망생 소녀의 집, 추리소설을 쓰고 싶은 욕망과는 달리 삼류소설을쓰며 생계를 이어가는 작가의 집, 매 순간 짖어대는 강아지와 강아지를 달래는 할머니의 집. 각자의 상황들로 시끄럽던 행복아파트에 정적이 찾아온다. 바로 할머니의 강아지가 없어진 것. 서로에 대해서 관심 갖지 않던 그들이 할머니의 강아지를 찾는 일로 뭉치게 된다. 각종 의심과 추리를 통해 할머니의 강아지를 찾아가려고 애쓰는데... 과연 할머니의 강아지는 어디로 갔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