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앙코르와트에서 죽은 아들이 사진 찍었던 장소에서 에드워드 박의 가족들은 사진을 찍고, 15년동안 갚아야 할 부채와 부양할 가족을 떠넘기고 사라진 형을 용서하는 선우, 1년 동안 돌아오지 않는 남편에게 이혼을 통보하는 미연, 킬링필드 해골탑에서 잃어버린 기억을 되찾는 배사장과 시부모 병수발로 뒤늦게 수동식 카메라로 사진을 찍는 꿈을 발견하는 소심희. 남한의 노총각 가이드 배정남과 북한 식당 처녀 영미의 이룰 수 없는 사랑. 이들 모두 소박하지만 앙코르와트를 함께 여행하면서 자신의 상처를 그리고 서로의 아픔을 매만지며 해소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