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궁 숲 가을 하늘 아래 펼쳐지는 낭만적인 윤덕원 공연입니다! 여름이 다 갔네 긴팔을 걷으며 네가 말했다 여름에 근접한 네가 말했다 긴팔을 아무리 걷어도 반팔이 되지는 않아 여름은 낮에, 겨울은 밤에 찾아온다고 너는 말했다 날이 바뀌고 계절이 바뀌고 반팔은 긴 팔이 되었다 그때가 봄이었는지 가을이었는지 기억나지 않는다 윤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