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목 모퉁이에 이동도서관 트럭에 살고 있는 사내. 어느날, 자신의 책을 찾아 떠돌아 다니는 소녀는 이곳을 우연히 지나다가 어떤 책을 가슴에 품게 되고, 이를 발견한 사내는 소녀를 책 도둑으로 오해하게 됩니다. 3일 후, 소녀는 자신의 책을 찾아 이동도서관 트럭에 또 오게 됩니다. 그리고 소녀는 오해를 변명하며 자신의 과거를 이야기하던 찰나에 잃어버린 보물 1호를 찾으려고 이곳에 머무르게 되고, 사내는 소녀의 엉뚱한 호기심에 점점 귀를 기울이게 됩니다. 그러나 소녀를 볼 수록 자꾸 옛 여인의 모습이 떠올라 마음이 불편해 집니다. 한편 청년은 취업때문에 고민합니다. 갖은 아르바이트로 겨우 살아가고 있으면서 자신이 도대체 뭘 하고 싶어 하는지, 뭘 하는 것이 좋은지 알 수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