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토란같은 한성리버뷰 818호. 10평 남짓한 이 집에 들어설 때마다 젊은 집주인은 가슴이 벅차오른다. 비록 소중한 이 집을 몰래 불법숙박업소로 사람들과 공유할 지라도 청소하러 들어오는 단 몇 시간만이 그녀에게 허락된 이 집에서의 유일한 시간일지라도 이 집은 엄연히 그녀의 집인 것이다! 그런데 이 집에서 사람이 죽었다. 신고를 하느냐 마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그런데 아뿔싸... 신고정신이 투철한 아랫집 남자가 쳐들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