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무도 없는 텅 빈 무대에 두 명의 이야기꾼이 나온다. 사람들에게 더 좋은 이야기와 공연을 위해 둘은 연습을 하며 티격태격하며 싸우지만, 둘은 언제나 그렇듯이 의기투합하여 공연을 시작하게 된다. 때는 조선시대 어느 시골, 놀기만 좋아하는 아들과 그런 아들을 애지중지 키운 노인이 있었습니다. 늦게 본 자식이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던 노인은 아들을 위해 굳은 결심을 내리고 "정승댁의 사위가 되기 에는 집에 돌아오지 말아라!"하며 아들을 한양으로 쫓아낸다. 어쩔 수 없이 집을 나온 아들은 여행중에 시르릉새와 삐쭉새, 그리고 할라뿡새를 만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