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회 성북 몽당10분 연극제]는 오는 10월27일 부터 30일까지 3일간 성북구에서 진행되는 연극행사로 성북동 초입에 위치한 여행자극장에서 총6편의 창작작품이 초연됩니다. 성북구의 문화예술 연극축제인 〈성북 몽당10분연극제〉는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데 올해는 여행자극장과 성북천 분수마루광장 등에서 다양한 연극관련 행사가 펼쳐집니다. 임선영 작, 문삼화 연출의 “21.6세기의 사람들” 노연주 작, 정범철 연출의 “사랑합니다. 고객님” 조은주 작, 정승현 연출의 “손 없는 날” 김택수 작, 오세혁 연출의 “어느날, 툭” 임종원 작, 이철희 연출의 “옥탑대전” 김주원 작, 김지은 연출의 “카피 캣 테이스트(Copy Cat Taste)” 임선영 작, 문삼화 연출의 “21.6세기의 사람들” 은 가까운 미래, 인구 수는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각 나라마다 산아 제한 수를 두는데. 2023년 출산율 0.73명을 기록하고 있는 대한민국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날까? 여성의 몸이 아닌 인공 자궁을 통해 태어날 수 있는 세상, 곧 도래할 세상의 임신과 출산!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김주원 작, 김지은 연출의 “카피 캣 테이스트(Copy Cat Taste)” 는 고층 건물의 층계. 계단에 서서 남자가 일회용 컵에 든 커피를 홀짝인다. 어느샌가 소년이, 남자와 함께 나란히 서 있다. 묶여사는 개들은 집도 못 지키면서 짖어대고, 고양이는 무언가를 훔쳐내지만 파스타에 수염을 빠트리는 실수를 한다. 등산하는 사람들은 조금 뻐기는 경향이 있다. 진짜 슬픔이 느껴질 때에는 가짜 눈물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두 객체가 나눈 목소리를 통해 알게 된 것이다. 노연주 작, 정범철 연출의 “사랑합니다. 고객님” 은 〈사랑합니다, 고객님〉은 감정노동자로 일하고 있는 ‘이사랑’이 AI인 사비에게 감정노동자로서 근무하는 노 하우를 알려주는 이야기입니다. ‘이사랑’은 인공지능이기에 사비가 자신이 겪은 모멸감을 느끼는 말들을 들어도 괜찮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사실은 AI인 사비도 그런 감정을 알 수도 있다는 것에 혼란을 느낀다는 내용입니다. 조은주 작, 정승현 연출의 “손 없는 날” 은 이사를 앞둔 지윤과 그녀의 엄마 선영은 이삿날을 가지고 의견다툼을 한다. 평소부터 온갖 미신의 신봉자 였던 선영은 무조건 손 없는 날 이사 해야 한다며 우기지만, 지윤은 그런 건 다 미신이기 때문에 이삿짐센 터의 상술에 놀아나지 않겠다며 단호하다. 그러나 지윤의 집에는 사실 그녀가 위험에 처할 때마다 그녀를 지켜준 손이 함께 살고 있었다. 결국 엄마의 성화에 못 이긴 지윤은 손 없는 날로 이삿날을 바꾸고, 손은 옛집에 혼자 남겨지는데...... 임종원 작, 이철희 연출의 “옥탑대전” 은 서울의 어느 한적한 동네. 어느날 갑자기 옥탑방에 중개사가 방문해 [찾아가는 중개 서비스]를 이야기하는데... 대한민국 서울에서 살아남기 위해 각자의 방식으로 누구보다 치열하게 살아가는 두 청년의 이야기 김택수 작, 오세혁 연출의 “어느날, 툭” 은 어느 날, 툭. 정체를 알 수 없는 물체가 마을 한복판에 나타납니다. 사람들은 이 물체의 정체에 대해 의견을 나누다 결론에 이르지 못하고 결국, 각 영역에서 최고의 권위를 가진 전문가들에게 물체의 정체를 밝혀 달라고 의뢰하게 되고 전문가로 선정된 군인, 대학교수, 공무원은 이 물체의 정체를 두고 갑론을박을 이어가고 각자 구체적인 근거를 제시하지 못한 체 편향된 사고 속에서 일방적인 주장만을 반복하다가 기어코 권력을 동원해 자신의 주장을 관철시키고자 하는데. 한편, 마을 주민 정여사는 자신의 아들인 영식을 찾아 나서다 이 광경을 목격하게 되고 그들의 터무니 없는 주장을 뒤로하고 정체불명의 물체에 대한 진실을 밝히게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