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성과 남성을 구분 짓는 기준은 무엇일까? 여성과 남성이라는 것은 이 사회 안에서 대대손손 부풀리고 학습해 온 근거 없는 소문 같은 것은 아닐까? 성별이 단지 만들어진 가면이라면 사람들은 더 다양한 가면을 썼다 벗었다 할 수 있을 것이다. 다양한 성을 썼다 벗었다 하는 세상엔 어떤 존재들이 있을까? ‹뜻밖의 여자-탈 연습›은 성을 두 가지로 규정짓는 성별 이분법에 대해 유쾌한 질문을 던진다. 푸른수염은 젠더(gender)에 대한 다양한 인터뷰를 활용해 작가의 상상력을 더한 연극적 에피소드와 가면놀이 형식으로 이야기를 풀어낸다. 푸른수염은 극작가이자 연출인 안정민을 중심으로 구성된 창작집단이다. 푸른수염 설화 속에 등장하는 여성을 모티브로 시대를 향한 강한 의문과 호기심을 연극적 상상력으로 풀어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