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파상을 하며 살고 있는 백윤석은 아버지의 병원에서 간호사로 근무했던 김순임과 결혼해 사랑 없는 결혼생활을 유지하고 있다. 그의 친구 김주삼은 영화감독이 꿈이었으나 폐업 직전의비디오 가게를 운영하며 살아가고 있다. 백윤석은 대학시절 사랑했던 여자 박혜숙을 만나게 되고 혼자 살고 있는 그녀와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는 한 편 파킨슨병에 걸려 투병 중인 그의 아내 김순임을 간호한다. 그러던 어느 날 김순임은 박혜숙이 운영하는 카페를 찾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