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가지망생 트레블레프는 연인인 배우지망생 니나와 함께 새로운 형식을 시도한 작품을 무대에 올린다. 그러나 당대 최고의 여배우인 어머니 아르까디나와 그녀의 애인이자 유명한 작가인 트리고린에게 무시당하고 절망하고 만다. 새롭게 나타난 어머니의 애인인 트리고린에게 마음을 빼앗긴 니나에게 상심한 트레블레프는 권총자살을 시도하나 실패하고 니나는 트리고린과 새로운 희망을 꿈꾸며 마을을 떠난다. 2년후, 작가가 된 트레블레프는 남몰래 고향을 찾아온 니나를 만난다. 니나는 지방극단을 떠돌아다니며 변변치 않은 공연을 하며 지내는 배우가 되었다. 두사람은 과거의 아름다웠던 기억을 추억하고 니나는 갈매기처럼 마을을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