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소극장 열전, 귀향 [대전]](http://www.kopis.or.kr/upload/pfmPoster/PF_PF123724_150521_105536.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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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탕물 속에서도 아름답게 피어나는 연꽃들의 이야기 1945년 8월 20일경, 중국 간도의 어느 위안소. 일본군 ‘위안부’ 생활을 했던 세 여인 봉기, 금주, 순이는 다음 날 아침 자신들을 고향에 데려다 줄 차를 기다리며 돌아갈 준비를 하고 있다. 해방을 맞아 과거를 지우고 새로운 삶을 시작하기 위한 그녀들의 노력은 필사적이다. 하지만 고향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만큼 그녀들의 불안감은 더욱 커진다. 순이는 자신의 몸에 남아있는 상처의 흔적들을 지우고, 금주는 생전 가본적도 없는 군수공장에서 일했다며 끊임없이 되뇐다. 봉기는 일본군 대신 중국군을 상대하며 돈을 모은다. 어느새 날이 밝고 트럭이 도착한다. 그러나 순이는 지워지지 않는 흔적 때문에 어디론가 사라지고, 봉기는 모아둔 돈을 고향친구 금주에게 쥐어준다. 금주는 순이와 봉기를 뒤로하고 어렵게 고향으로 발걸음을 내딛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