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데르센 [부산]](http://www.kopis.or.kr/upload/pfmPoster/PF_PF123305_150429_102501.jpg)
![안데르센 [부산]](http://www.kopis.or.kr/upload/pfmPoster/PF_PF123305_150429_102501.jpg)
열네 살 소년 안데르센은 고향 오덴세 시장의 추천서를 받아 배우의 꿈을 안고 코펜하겐의 극장 감독을 찾아온다. 남루한 옷차림을 한 볼품없는 소년은 배우를 하기엔 못생겼고, 작가가 되기엔 문법학교조차 다니지 못한 독학자일 뿐이다. 극장 감독에게 소년은 자신이 쓴 다섯 개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 , , , 으로 이루어진 에피소드가 열 네 살 소년의 몽상극으로 펼쳐지는 것이다. 이 다섯 편의 이야기 속 주인공들은 결핍된 자아가 투영된 안데르센의 분신들이다. 세상에서 소외당한 결핍된 자 일수록 강렬한 열망과 불멸의 영혼을 꿈 꾼다는 소년의 이야기는 닫혀있던 극장감독의 마음을 감동시킨다. 그는 열 네 살 소년에게 문법학교에 입학해야 한다는 조건으로 소년의 후견인이 되어 주기로 한다. 그는 안데르센을 발견한 극장장 요나스 콜린, 열 네 살 소년의 이름은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불멸의 작가가 탄생하는 순간이다